▲ 배우 이정재(왼쪽)와 신민아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공l아티스트컴퍼니, 코스모폴리탄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와 신민아가 드라마 '보좌관'에서 만난다. 이정재는 10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고, 신민아는 2년 만이다.

이정재와 신민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연출 곽정한, 극본 이대일)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실제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정재가 연기할 장태준은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간 '슈퍼' 능력자다.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선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들 수 있는 집요한 승리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혔으나 안주하지 않고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을 이어간다.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 역할을 맡는다. 강선영은 유능한 변호사였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유리천장에 도전했고, '여성들의 워너비'로 대중들에게 지지와 환호를 받는다. 그렇다보니 보좌진들에겐 함께 일하기 힘든 의원이다. 자신을 공천해준 당내 원로의원의 라이벌을 모시는 장태준과는 묘한 대척점에 있다.

스크린을 통해 멜로, 액션, 범죄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작품성과 흥행을 이끌어왔던 이정재는 10년 만의 드라마로 '보좌관'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신민아는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보좌관'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소신을 지켜나가는 주체적이고 성숙한 초선의원을 연기하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정재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매력을 연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배우다. 장태준 역시 예측 불가한 정치적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대처 능력과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따라서 이정재와 장태준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슈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신민아가 이번에는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당찬 걸크러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의 연기 변신과 함께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의도의 진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는 드라마다.

이정재와 신민아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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