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이든 산초(18, 도르트문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린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1억 파운드(약 1489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대체 선수로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18)를 찍었다. 이거 복잡한 상황이다. 영국 언론 '미러'의 21일(현지 시간) 보도다.
도르트문트는 18세에 이미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산초에 대한 유럽 복수 팀의 관심을 알고 있다. 판매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1억 파운드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도 노렸지만 첼시가 단호하게 거절했던 오도이를 대체 선수로 찍었다.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지 못해 불과 900만 파운드(약 134억 원)로 떠난 것을 비교하면 일취월장 한 것이다. '핫한' 선수가 됐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대체 선수로 노리는 오도이는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발로 뛰진 못했다.
하지만 컵 대회에서 교체로 뛰면서 1군 무대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찬 바이에른이 4000만 파운드(약 596억 원)로 영입을 추진했지만, 첼시가 거절했다. 첼시는 오도이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에 대한 맨유의 관심에 대해서 1억 파운드라는 가격표를 책정하고, 오도이라는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사실상 맨유에 판매하기 어렵다고 엄포를 놓은 셈이다.
맨유는 자신들의 의지로만, 돈으로만 산초 영입을 할 수 없어 복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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