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락비 박경이 MBC 라디오 새 DJ로 나선다. 제공|KQ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끙디'로 돌아온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경은 4월 개편을 맞아 MBC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박경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는지, 기존 프로그램 DJ를 맡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경과 MBC 라디오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박경은 앞서 지난 1월 7일부터 4주 동안 '꿈꾸는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양요섭이 입대로 하차한 뒤 스페셜 DJ로 나선 박경은 '끙디'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경은 스페셜 DJ를 마무리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스페셜 DJ를 하는 한 달 동안 소나기를 맞았던 것 같다. '꿈꾸라'에 젖어있었다. 비가 또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니, 나 역시 일상으로 돌아가 '꿈꾸라'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박경은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보통연애' '자격지심' 등 솔로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는 '뇌요미'로 불리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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