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서른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26일 오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제 서른'은 1989년 론칭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패션브랜드 빈폴과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윤종신이 1989에서 2019까지 시공간과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 내기 위한 뮤직 프로젝트다.

올해로 서른이 된 태연은 "최근에 생일이 지났다"고 너스레를 떤 뒤 "선배님 앞에서 서른이 된 소감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래를 하기 위해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소녀시대로 춤출 때와 다르게 목관리를 해야겠다"며 "혼란스럽기도 하다. 어렸을 때 생각하던 것과 다른 것도 느껴져서 정답이 뭘까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혼란스럽지만 선배님들 말씀 듣고 용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엄살 같다. 무르익기 시작하는 게 서른이다. 이때부터 진짜 창법과 아는 소리가 나온다. 요즘 나오는 노래들 보면 이제부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태연은 최고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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