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개막 연패를 끊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장단 13안타를 앞세워 9-4로 한화를 꺾었다. KIA는 23일 LG전부터 시작된 개막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첫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김민식이 2안타 5타점으로 찬스마다 타점을 올렸다. 김주찬은 3안타를 쳤고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개인 첫 홈런을 기록했다.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맛본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 첫 승인데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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