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철.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차태현 빠진 '라디오스타'의 첫 스페셜MC는 김영철이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철은 지난 27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스페셜MC로 발탁돼 기존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함께 녹화에 나섰다.

스페셜MC로 첫 '라디오스타' 나들이에 나선 김영철은 기존 MC들의 경계와 응원 속에 수다 본능을 발휘하며 빈 자리를 채워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철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등을 이끄는 한편 가수로도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앞세워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하던 차태현은 김준호와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쳤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차태현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으나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자숙의 의미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또한 지난 20일 녹화 당시 차태현의 자리를 비운 채 김국진 유종신 김구라 세 MC만이 게스트를 맞았다.

'라디오스타'는 당분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등 3MC에 스페셜MC가 함께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