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와 계약 분쟁 중인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소속사와 분쟁 중인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일찌감치 독자 행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기 전부터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모두 짐을 빼고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강다니엘과 소속사 간에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도로 빨리 퍼져나갔다.

L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 중인 최근 연락처를 바꾸고 소속사와의 직접 연락을 피하고 있다. 현재 법적 대리인을 내세워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강다니엘의 연락처는 물론 거처 역시 불분명한 상태다. 이는 소속사와의 직접 접촉과 새어나가는 정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법적 대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 멤버들과도 이미 연락을 하지 않은지 오래다. 함께 이이야기를 나누던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강다니엘은 가요 관계자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1일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 냈다. 사유는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는 26일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강다니엘은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 통보를 보냈으며, 소속사는 제3자에게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양도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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