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랑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아랑(고양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2019-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9-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가 열렸다. 남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선발전에선 임효준(한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을 제외한 남녀 각 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임효준과 최민정은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3위 이내로 입상하면서 2019~20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황대헌은 남자 1,000m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자 대표팀은 1위 황대헌과 2위 박지원(성남시청), 3위 김다겸(연세대), 4위 이준서(한국체대), 5위 박인욱(대전일반), 6위 김동욱(스포츠토토), 7위 박세영(화성시청)이 선발됐다.

여자부에선 김아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1,000m 3위,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에 올랐다. 김아랑은 전날 열린 1,500m에서 우승, 500m 2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종합순위 2위는 노도희(화성시청), 3위는 서휘민(평촌고), 4위는 김지유(부산일반), 5위는 노아름(전북도청)이 이름을 올렸다. 김건희(단국대)는 6위, 이유빈(서현고)은 7위로 대표팀에 뽑혔다.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녀 각 23명씩 출전했다. 심석희(한국체대)와 김건우(한국체대)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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