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일정 조정을 받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럽 클럽대항전 4강 무대에 오른 리버풀, 토트넘, 첼시, 아스널의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각각 FC포르투와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에선 아스널과 첼시가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럽 클럽대항전 땜누에 프리미어리그도 일정을 변경해 이 4팀을 배려한다. 리버풀의 뉴캐슬 원정 경기 그리고 토트넘의 본머스 원정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4일 열리게 된다. 두 경기 모두 리버풀-FC바르셀로나, 토트넘-아약스가 치르는 4강 1,2차전 사이에 열리는 경기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첼시와 아스널도 유로파리그 일정에 맞춰 일정이 조정됐다. 첼시-왓포드, 아스널-브라이튼 경기는 모두 현지 시간으로 5월 5일에 열리게 된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뒤 체력 회복할 시간을 하루씩 더 얻도록 조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리 클럽들이 다음 단계에 오른 것은 프리미어리그 잔여 일정의 조정을 의미한다"고 알렸다. 경기 상황에 맞게 각 구단의 일정에 약간씩 변화를 주겠다는 뜻이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은 곧 각 리그별 출전권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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