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과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각각 FC포르투와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에선 아스널과 첼시가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럽 클럽대항전 땜누에 프리미어리그도 일정을 변경해 이 4팀을 배려한다. 리버풀의 뉴캐슬 원정 경기 그리고 토트넘의 본머스 원정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4일 열리게 된다. 두 경기 모두 리버풀-FC바르셀로나, 토트넘-아약스가 치르는 4강 1,2차전 사이에 열리는 경기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첼시와 아스널도 유로파리그 일정에 맞춰 일정이 조정됐다. 첼시-왓포드, 아스널-브라이튼 경기는 모두 현지 시간으로 5월 5일에 열리게 된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뒤 체력 회복할 시간을 하루씩 더 얻도록 조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리 클럽들이 다음 단계에 오른 것은 프리미어리그 잔여 일정의 조정을 의미한다"고 알렸다. 경기 상황에 맞게 각 구단의 일정에 약간씩 변화를 주겠다는 뜻이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은 곧 각 리그별 출전권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