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탁(왼쪽)과 이영아가 결별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영아와 강은탁이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동료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24일 이영아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영아와 강은탁이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별 시기나 사유 등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데일리는 "이영아와 강은탁이 올 초 다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바쁜 일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결별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응원을 받았지만, 결별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강은탁(왼쪽)과 이영아가 결별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흘러나왔고, 강은탁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와 이영아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만난 지 한 달 정도 됐다"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중은 선남선녀가 극 중 러브라인에서 진짜 러브라인으로 이어진 것에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강은탁과 이영아는 ‘끝까지 사랑’에서 이혼한 부부로 그려졌지만 실제로는 풋풋한 새 연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 '끝까지 사랑'에서 이영아(왼쪽)와 강은탁이 극중 상대역으로 연기했다. KBS2 드라마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처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로 이영아는 극 중 한가영 역할을, 강은탁은 극 중 윤정한 역할을 맡아 두 사람은 부부였다가 이혼한 설정으로 만났다.

이영아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했으며 KBS2 '제빵왕 김탁구'와 SBS '달려라 장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은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한 뒤 MBC '주몽', '압구정 백야'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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