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나선 박혁권. 제공|S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혁권이 20살 연하 배우 조수향과 열애가 공개된 뒤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박혁권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본사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형민·연출 신경수 김승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박혁권은 지난달 배우 조수향과 열애가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2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박혁권은 환한 모습이었지만 열애나 연인 조수향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열애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던 박혁권은 조수향 관련 질문에 "오늘은 '녹두꽃' 이야기만 하겠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박혁권은 '녹두꽃'에서 전라도 고부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 백가 역을 맡았다. 주인공인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백이현(윤시윤)의 아버지이자 세습 아전의 아들로, 고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부자이면서 아들 이현이 조정에 나아가 정승 판서가 되는 것을 꿈꾸는 인물이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열혈사제'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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