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첫 주 631만 관객을 모으며 영화 흥행의 역사를 다시 썼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8일 하루 143만359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압도적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631만5589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첫 주말, 개봉 이후 5일간 누적 관객 631만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첫 주 세운 619만3754명이란 종전 기록을 10만 명 넘게 경신했다. 스크린수 2833개, 상영횟수 1만3055회에 이를 만큼 압도적인 기세로 극장가를 집어삼켰지만, 동시에 좌석판매율 또한 68%로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앞서 진위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기준, 개봉 첫 날 역대 최고 오프닝 134만명,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에 이어 단숨에 5일째 500만과 600만 관객을 모두 돌파하며 흥행 행진 중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북미에서도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IMAX, 4DX, MX, 슈퍼 플렉스 G, 슈퍼 S, 슈퍼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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