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케빈 하트가 영화 '극한직업' 리메이크의 주연을 맡는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1600만 관객의 메가히트 코미디 '극한직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케빈 하트가 주연을 맡았다.

29일(현지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쥬만지:ㅣ새로운 세계'(2017) 등 코미디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 케빈 하트가 한국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Extreme Job) 리메이크의 주연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개봉한 '극한직업'은 누적관객 1626만 명을 모은 한국영화 역대 2위 흥행작이자 최고의 흥행 코미디. 잠복 수사를 위해 마약반 형사들이 위장 창업한 닭집이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케빈 하트는 SNS를 통해 자신의 '극한직업' 리메이크 합류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K팝 시장으로 진출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한직업' 할리우드 리메이크는 한국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메이저 스튜디오인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동 제작하며, 영화 '걸즈 트립'과 '리틀'의 트레이시 올리버가 각본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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