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걸캅스'의 라미란.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

배우 라미란이 '걸캅스'로 첫 주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3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걸캅스'로 첫 주연을 맡은 라미란은 "영화 시작한 지 20년 넘었는데 첫 주연을 맡게 된 라미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뭐든 자신있게 하려고요. 저는 박미영 역을 맡은 라미란이었습니다"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며 "강도 높은 액션이랄 게 있나요. 이정도는 하는 거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면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평가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영화, 시도들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오락영화이고 그것을 제가 잘 할것이라고 믿어주신 것 같다. 진지하게 했지만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떨립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화 '걸캅스'는 신종 마약을 이용한 디지털 몰카 범죄를 일망타진하러 나선 두 콤비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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