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수상 및 2관왕을 노린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BBMA에 수상후보 겸 퍼포머로 참석한다. 한국 그룹 최초로 3년 연속 입성이며, 퍼포머로서는 2년 연속 참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상 첫 주요 부문 수상도 노린다. 올해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어 톱 듀오/그룹 후보까지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톱 듀오/그룹 후보 부문의 경쟁자는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다.

수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지난달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빌보드200 차트 1위, 영국 UK 오피셜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1위 등의 기록으로 세계 주요 음악 시장을 휩쓸었다. 수상 자격을 증명할만한 기록은 충분히 달성했다.

또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도 기대된다.

지난 1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는 '새로운 목표'에 대해 "빌보드 뮤직어워드 후보에 오른 두 부문에서 모두 상을 타고 싶지만 긴가민가해서 한 부문 정도 상을 타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슈가가 밝힌 목표가 이뤄질지도 이번 시상식의 관전포인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수상 후보로 참석하는 것과 더불어 할시와 함께 새 앨범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합동 무대를 펼친다. 2년 연속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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