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어벤져스:엔드게임' 광풍 속에서 의미있는 첫 발을 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개봉일인 지난 1일 하루 13만303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근로자의 날이었던 이날 하루 91만1490명을 불러모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기세가 여전했지만, '나의 특별한 형제'는 그 속에서도 13만 명의 지지를 얻으며 묵직한 출발을 알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목 아래가 마비된 지체장애인 세하와 지능이 5살 수준인 지적장애인 동구가 한 몸처럼 의지하고 살아가는 과정을 육상효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드라마. 배우 신하균이 세하 역을, 이광수가 동구 역을 맡아 따뜻하고도 유쾌한 공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이날 10만2381명으로2위에 올랐다. '어글리 돌', '생일', '프렌드:둥지탈출', '캡틴 마블', '안도 타다오' '미성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