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하는 배우 정유미가 '그린이 할매의 반려견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그린이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배우 정유미가 반려견 ‘그린이’를 대상으로 셀프 미용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반려견 ‘그린이’와 투닥거리는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정유미가 ‘그린이’에게 정성 가득한 미용을 시도해 시선을 모은다. 그녀는 올해 10살 된 노견 ‘그린이’를 ‘노처녀 탈출’을 시키기 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케어를 할 예정이다. 그런 정유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피곤해 보이는 ‘그린이’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정유미는 ‘그린이’의 셀프 미용에 도전하기 전 미용 모델로 등장한 귀여운 외모의 강아지 '큐티'에게 시선을 사로잡힐 예정이다. ‘큐티’는 ‘그린이’의 시선도 사로잡았지만 알고 보니 둘 다 암컷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정유미가 본격적인 셀프 미용으로 ‘그린이’를 영화 '워낭소리'의 소 비주얼로 재창조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그린이’의 새로운 비주얼에 다들 "너무 네모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정작 그녀는 만족했다고 한다.

이후 정유미는 '그린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애교를 보여줬는데, ‘그린이’가 거부했다고 한다. 결국 마리텔 ‘공식 댕댕이’로 알려진 안유진이 '유트리버'로 변신해 ‘그린이’ 대신 ‘견(犬)생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고 전해져 어떤 사진 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리텔 V2'에서는 시즌 1과 다르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미스터 두들, 김수미, 정유미가 함께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도네이션 목표 금액인 500만 원을 달성하고 모두 저택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 컴백한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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