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마블 히어로물 끝판왕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0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2014)의 11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2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3일, '극한직업'(2019)의 14일을 모두 앞선 역대 최단 900만 기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는 900만 돌파에 13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17일이 걸렸다.

무서운 기세로 900만 관객을 넘어선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 탄생과 함께 영진위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으로 24번째 1000만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는 시리즈가 3편 연속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영화가 된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IMAX, 4DX, MX, 슈퍼 플렉스 G, 슈퍼 S, 슈퍼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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