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마블 히어로물 끝판왕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1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급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4번째 천만영화의 탄생이다.

무서운 기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수일 내 앞서 1000만 관객을 넘긴 다른 '어벤져스' 시리즈를 넘어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로도 등극했다. 이는 '명량'(2014)의 12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4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6일, '극한직업'(2019)의 15일보다 모두 빠른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이뿐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29일의 천만 돌파 시점을 압도적으로 앞당겼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예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