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마블 히어로물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3일째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이 1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11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향해 한발짝 더 다가갔다. 

그간 각종 흥행 신기록을 거듭해 경신해 온 '어벤져스:엔드게임'의 1100만 돌파 속도 '13일'은 역시 최단 흥행 타이 기록으로, 대한민국 역대 흥행 1위 영화 '명량'(2014)와 같다 '극한직업'(2019)은 17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은 18일이 걸렸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린이날 연휴 10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1100만 관객을 연이어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이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의 기록을 모두 깼고, 6일 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121만2710명 관객수까지 돌파하며 마블 스튜디오 11년간 흥행 역사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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