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중국 슈퍼리그(CSL)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4일(한국 시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상하이 상강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재정 삭감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주요 선수를 보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 오바메양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바메양은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두 구단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상하이 상강은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매체는 중국 구단들이 오바메양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19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과연 아스널과 오바메양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