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슐리 콜(왼쪽)과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하나였던 애슐리 콜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4(한국 시간) “첼시 레전드 애술리 콜이 더비 카운티에서 방출되면서 은퇴를 앞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애슐리 콜은 첼시의 레전드 풀백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애슐리 콜은 그런 호날두를 꽁꽁 묶으며 자신의 능력을 전 세계에 뽐냈다.

그러나 시간은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어느덧 38세가 된 애슐리 콜은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더비 카운티로 이적한 그는 여름까지 단기계약을 체결하며 팀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 동료였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지만 승격에 실패한 더비 카운티는 애슐리 콜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그를 방출했다. 이번 승격 실패로 애슐리 콜은 사실상 은퇴를 앞두게 됐다.

애슐리 콜은 최근 구단 채널인 람스TV’와 인터뷰에서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나는 내 몸 상태를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 역시 은퇴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애슐리 콜은 아스널과 첼시, AS로마, LA갤럭시 등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FA7회 우승, 커뮤니티실드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2회 준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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