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뫼니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마스 뫼니에(파리 생제르맹)가 이적을 자신했다.

뫼니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세대교체를 위해 뫼니에를 노린다. 팀을 떠나기로 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대체 선수로 뫼니에를 낙점했다.

아스널도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를 꾀하는데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호흡을 맞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기 때문에 뫼니에 영입을 자신한다.

뫼니에도 PSG를 떠나길 원한다. 뫼니에는 4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Le Parisien'와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내게 딱 맞는 시기다"라며 PSG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낮추는 발언을 하며 이적하겠다는 뜻을 불사했다. 뫼니에는 "난 PSG에 많은 돈을 안기고 떠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포지션이 수비수이기도 하다 보니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아드리앙 라비오처럼 5000만 유로(약 669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니다"며 계약 기간이 이번 여름에 끝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라비오를 거론하며 자신이 저렴한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다. 뫼니에는 "지난 1월부터 다른 팀들의 제의가 있었다. 총 12개 팀이며 모두 상위 5위 안에 있는 팀이었다"며 각 리그 상위권 팀들이 영입 제의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