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아르헨티나전과 동일하게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운명의 한일전 역시 이강인-오세훈 투톱이 출격한다. 지난 아르헨티나전과 베스트11이 정확히 동일하다. 

한국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정예 멤버로 대회에 임한다. 조별리그 경기를 거듭 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수비 부담을 줄이고 이강인을 올린 3-5-1-1 포메이션으로 지난 아르헨티나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본전도 동일한 표메이션으로 출격한다. 

▲ 한일전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장신 공격수 오세훈 아래 이강인을 배치하고 중원에 조영욱, 김정민, 정호진을 배치했다. 좌우윙백에 최준과 황태현을 기용했다.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면 지난 2010년 5월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박지성 전 국가대표 선수가 선보인 '산책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막내 형' 이강인은 국민들에게 시작 전 애국가를 크게 부를 것을 당부하면서, 한일전 승리에 대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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