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를 시도하는 이강인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운명의 한일전,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한국은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킥오픈 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3-5-2 진영으로 공격은 오세훈 이강인, 미드필드는 김정민, 정호진, 조영욱, 윙백에 최준, 황태현, 수비는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출전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일본은 4-4-2 진영으로 공격은 니시카와, 미야시로, 미드필드는 야마다, 사이토, 후지모토, 고케, 수비는 스즈키, 고바야시, 세코, 스기와라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와카하라가 꼈다.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 특성상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거나 공격하지 않고 서로 틈을 노렸다.

전반 8분 일본 미야시로의 슈팅은 수비가 막았고, 전반 20분 스가와라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 22분 이강인이 얻은 프리킥을, 이강인이 직접 처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36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이재익이 미야시로를 잡아 경고를 받았다.

한국은 전반 40분 이강인이 수비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니시키와의 태클에 쓰러졌으나 곧 일어나 다시 뛰었다.

전반 44분에는 김정민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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