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토미 조셉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토미 조셉이 지난달 21일 SK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0-1 열세를 뒤집는 역전 2점 홈런. LG는 이 홈런으로 역전한 뒤 차근차근 달아났다. 공격력에 불을 붙이는 홈런이 된 셈이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9-2로 역전승했다. 0-1로 끌려가던 6회 조셉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조셉은 "훌륭한 경기였다. 우리 타자들이 모두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알칸타라는 마이너리그에서 만나 본 적이 있다. 포심 패스트볼을 노리고 스윙 어프로치를 신경 썼는데 운 좋게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0.406(32타수 13안타)을 기록했지만 장타가 하나도 없었다. 조셉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점들에 대해서 신경쓰기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장타에 집중하거나 홈런이 나오지 않는 점을 걱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지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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