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안치홍(왼쪽)과 김주찬이 6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 대행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 앞서 "오늘(6일)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간다. 많이 움직이는 활발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야수 안치홍과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안치홍은 5일 두산전 마지막 타석 스윙 후 왼쪽 등이 불편해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박 대행은 "심하지 않아서 하루 정도 쉬면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찬은 경기 후반에는 투입할 수 있다. 박대행은 "피로도를 호소해서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안치홍이 빠지면서 유격수 박찬호와 2루수 김선빈으로 키스톤콤비를 꾸렸다. 김주찬이 빠진 1루에는 류승현이 들어간다.  

최원준(3루수)-박찬호(유격수)-류승현(1루수)-최형우(지명타자)-터커(좌익수)-이창진(중견수)-이명기(우익수)-한승택(포수)-김선빈(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박 대행은 4연패를 끊고 주말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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