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 중인 장재인과 남태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출연자 장재인·남태현을 둘러싼 양다리 논란으로 빨간불이 켜진 '작업실'이 8회로 종영한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tvN '작업실'이 8회로 종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2회 방송으로 기획됐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8회 종영이 확정됐다. 

'작업실'은 남태현과 장재인을 둘러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작업실'에 동반 출연 중이던 장재인이 남태현의 SNS를 통해 그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기 때문. 

장재인은 7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하는 모바일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남태현을 비난했다.

▲ '작업실'에서 첫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남태현, 장재인. 출처| tvN '작업실' 방송 캡처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공개 열애에 장재인과 남태현을 이어준 오작교인 '작업실' 역시 난감한 상황. '작업실'에는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고 있어 논란에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작업실' 제작진은 장재인, 남태현을 둘러싼 논란을 파악하고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미 사전 제작으로 모든 촬영을 완료한 만큼, 두 사람이 더 이상 촬영을 위해 만날 필요는 없다. 촬영을 마친 분량은 편집을 통해 최대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업실'은 현재 6회까지 방송됐으며, 오는 19일 종영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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