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첫 번째 게시물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두 번째 게시물에는 밝은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리며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이는 지난달 있었던 극단적인 시도 이후 팬들에게 재차 사과와 감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모든 걱정을 불식시키듯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밝히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게시물에는 꽃밭이 담긴 사진과 함께 "꽃길 걷자. 긍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난 11일에도 팬 사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입증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피 카밀리아 데이 위 러브 06.11”이라는 손글씨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카밀리아’는 구하라가 속했던 그룹 카라의 팬덤명. 구하라는 자신의 팬들과의 의미 있는 날을 추억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인다.
팬들은 이러한 구하라의 게시물에 "같이 꽃길 걸어요""언니가 자랑스러워요""사랑해요 강하게 있어줘요" 등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청담동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하라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구하라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는 심경을 드러내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건강히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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