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선(왼쪽)이 신보라의 결혼을 언급했다.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박지선이 오는 22일 새 신부가 되는 신보라를 언급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자꾸 예뻐지는 게 수상하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나는 좋은 일이 없다. 요즘 그대로 개그우먼들이 결혼도 많이 하고 좋은 일이 많아서 좋다"고 답했다. 

▲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어 박지선은 "이번 주 토요일에 신보라가 결혼한다"고 했고, 김영철은 "신보라가 결혼하냐. 이미 알려진 사실이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김영철은 방송 말미에 "신보라의 결혼을 정말 축하한다"고 재차 축하했다.

앞서 신보라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6월 22일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랑은 동갑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신보라는 예비 신랑을 배려해 예식은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신보라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출처l신보라 SNS

신보라는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 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되겠다.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 신보라가 웨딩 드레스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l신보라 SNS

지난 9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살짝 공개하기도. 이날 신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구오구오구오구. 보숙둥절. 신보숙. 신보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보라와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신보라는 면사포를 쓴 반려견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87년생인 신보라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등을 수상했다. 또 가수 못잖은 노래 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한편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 지난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신인상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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