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채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이 다시 5인 로테이션으로 돌아온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20일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최채흥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최채흥은 18일 LG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주 맥과이어가 1군에 복귀하면서 일시적으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1일 광주 KIA전에 선발로 나선 저스틴 헤일리가 16일 대구 kt전이 아니라 18일 대구 LG전에 나섰다. 12일 백정현, 13일 최채흥, 14일 윤성환, 15일 덱 맥과이어, 16일 원태인 순서로 선발 등판했다. 

최채흥은 임시 선발투수로 나선 2경기에서 1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7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 사정상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됐다. 나머지 5명이 로테이션을 돈다. 김한수 감독은 "일단 최채흥은 중간으로 간다. 지난주에 불펜 소모가 많았다"며 최채흥이 불펜에서 힘이 되기를 바랐다.

한편 19일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최영진(3루수)-송준석(우익수) 순서다. 이학주가 6번으로 전진배치됐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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