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르 체흐, 테크니컬 디렉터로 첼시에 왔다 ⓒ첼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페트르 체흐가 첼시에 돌아왔다. 골키퍼 장갑을 벗고 첼시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수행한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체흐가 첼시와 계약을 했다. 테크니컬과 퍼포먼스 어드바이저로 첼시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클럽의 전반전인 일을 자문하고 아카데미 팀과 연계로 효과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흐는 1998년 빅토리아 플젠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최정상급 골키퍼로 자리했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 골키퍼로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2015년에는 라이벌 팀 아스널로 떠나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친정팀 첼시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한다. 테크니컬 디렉터로 첼시 팀 운영과 전반전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첼시에 돌아온 체흐는 “다시 여기로 와서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흥분된다.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그 동안 경험을 사용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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