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빌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쓴소리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게리 네빌이 친정팀에 일침을 했다. 2년 안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없었다. 변화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암흑에 빠졌다.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 등을 선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무패와 파리의 기적으로 반짝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네빌은 팀 전체의 변화를 강조했다. 22일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바꿔야 할 것들이 많다. 선수 몇 명 영입한다고 달라질 일이 아니다. 2년 안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라고 꼬집었다.

곁에 있던 리오 퍼디난드도 마찬가지였다. 당장의 성적보다 차분히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퍼디난드는 “솔샤르 감독의 생각이 선수들에게 잘 전파된다면 분명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 아침에 바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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