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와 프랭크 램파드의 대화가 개시됐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첼시는 사리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사리 감독은 가정 사정을 이유로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후임으로 유력하게 떠오른 인물은 바로 프랭크 램파드. 램파드는 첼시에서 성공 신화를 쓴 선수 출신이다. 13년 동안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4회, 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램파드는 지도자로 변신해 2018-19시즌부터 더비 카운티를 지휘하며 팀을 챔피언십(2부 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승격을 걸린 마지막 문턱에서 아스톤빌라에 고배를 마셨다.

길어지는 '이적설'에 램파드의 현 구단인 더비가 칼을 빼들었다. 더비는 25일(한국 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해 "첼시에 램파드와 논의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프리시즌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첼시가 빨리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 더비 구단은 적절한 때까지 더이상 언급을 자제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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