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와 팰리스, 아직 완-비사카 이적료를 합의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 협상이 먹구름일까. 양 팀이 애런 완-비사카 이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메디컬 테스트 임박이란 보도와 상반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 사이먼 스톤은 26일(한국시간) “여전히 맨유와 팰리스가 완-비사카 이적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 팀은 여전히 협상을 하고 있다(Still no agreement between Palace and Man Utd re Wan-Bissaka fee. Talks continue)”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 보도와 상반된 내용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에 따르면 5500만 파운드(약 811억원)에 비사카 영입을 할 거라고 알려졌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거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렸다.

그러나 사이먼 스톤에 따르면 맨유와 팰리스는 이적료 협상을 끝내지 못했다. 현지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팰리스가 높은 이적료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할 거라는 점,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로 향할 거라는 걸 미뤄보면 협상이 불발될 확률은 낮아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에 점진적인 세대 교체를 꾀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에서 데려온 다니엘 제임스가 신호탄이다. 잉글랜드 대표 팀이 주목하는 완-비사카로 노쇠했던 풀백을 바꾸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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