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2년 전 떠났던 바르셀로나로 돌아올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가 정말 바르셀로나에 돌아올까. 5년 구두 합의를 끝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 일본판은 26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5년 구두 합의를 맺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는 연봉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영입에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파리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경기력과 별개로 팀과 불화설 등으로 네이마르를 흔들었다.

유럽 제패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부상에 신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안방에서 연속골을 내주며 16강 탈락까지 경험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강하게 연결됐다. 더 이상 파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이제는 5년 구두 합의를 했고 연봉까지 삭감할 생각이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쉽게 보낼지는 의문이다. 선수 이적은 구단 합의가 끝나야 완료된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결별할 뉘앙스를 풍겼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는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적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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