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송혜교.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강원 태백시 측이 '태백커플축제' 관련 입장을 밝혔다.

28일 태백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태백커플축제'의 개최 여부 등은 이날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백시는 총사업비 약 2억7000만 원을 투입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태백세트장을 복원, 지난 2016년 개장했다. 이듬해에는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에 골인한 송중기-송혜교의 캐릭터 키스 동상 등이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  

태백시는 공원 개장을 기념해 매해 여름 '태백커플축제'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오는 7월 27~2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개최가 난감해졌다. 

앞서 2017년 10월 결혼한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지난 27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이미 이혼에 합의하고 조정 신청을 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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