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김동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신화 김동완이 자택까지 찾아온 사생팬에게 차가운 경고를 날리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사생팬의 무분별한 방문으로 고통을 호소해왔던 김동완인만큼,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찾았다"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등의 문구가 쓰여진 우편물 봉투가 나와있다. 이는 김동완에게 발송된 보험 고지서로 보이는 가운데, 김동완의 집 주소를 알아낸 사생팬이 쓴 메시지로 추정된다.

사생팬은 특정 연예인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며, 그의 사생활까지 침범하는 극성팬을 뜻한다. 이러한 도 넘은 사생팬을 김동완은 "재밌으라고 해놓은 거라면 재미없게 해드리겠다. 얼굴이 아주 잘 찍혔다"고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 출처ㅣ김동완 인스타그램

김동완이 사생팬으로 고통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스토커'급 사생팬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방문을 지양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김동완은 지난해 1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정이 넘어서 동네 강아지들이 전부 합창을 하게 만드신 '펜션에 놀러 오셨다'는 분들. 이 시간에 대문에 음식과 커피를 놓은 건 굉장히 소름끼치는 행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CCTV로 잘 봤다"며 "밤 늦게 누군가의 집에 예고도 없이 찾아가는 행동이 그 사람에게, 또 그 사람의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들을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동완 소속사 CI ENT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동완의 거주지로 무분별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지역이 도시가 아닌 전원 진역인 바 음식물을 두고 가는 행위는 겨울철 멧돼지 등을 유인해 지역 주민의 위험도 유발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 열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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