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분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바람이 분다' 김가은이 옛연인 김성철을 위해 설정환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는 손예림(김가은)이 브라이언 정(김성철)과 애틋한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이언 정과 재회한 손예림은 그를 만나기 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지훈(설정환)과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손예림은 지훈을 만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카페에서 예림과 마주한 지훈은 오히려 먼저 "예견된 이벌이었다. 지난번 주차장에서 두 사람을 보고 '이 남자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훈은 "우리 서른까지 우리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끝난거다"라고 말했고 손예림은 "미안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지훈은 "우리는 친구로 지내자. 직장도 좋아, 얼굴도 빠지지 않아, 성격도 괜찮아. 너 좋은 사람 놓쳤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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