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과 함께 쿠키영상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픽쳐스)의 쿠키영상은 두 개다. 본편의 이야기가 끝난 직후 한 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뒤 다른 한 개의 쿠키영상이 상영된다. 둘 모두 영화의 여운을 즐기며 기다려 볼만한 가치가 있는 쿠키영상들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엔드게임' 이후, 마블이 내놓은 첫 작품. 아이언맨의 부재를 겪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모습을 그리며 드라마에 무게중심을 둔다. 쿠키영상은 본편에서 부족한 스파이더맨만의 액션도 담겨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쿠키영상을 통해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페이즈4를 엿볼 수 있다. 앞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MCU의 페이즈3를 마무리하는 작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개의 쿠키영상은 '깜짝 반전'이 담겨 MCU 페이즈4의 방향성도 유추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인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는 이야기다. 2일 개봉.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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