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아버지 허 모 씨가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아버지 허 모 씨가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허 씨는 자신도 최근 앨범도 발매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해 온 인물.

보도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해 5월 주유업에 종사하는 김 모 씨에게 자신을 재벌 회장의 친척이라고 밝히며 접근해 경북 상주와 충남 천안의 공사 현장 철거권을 단독으로 따 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6억 원을 챙겼다.

하지만 허 씨가 김 씨에게 제시한 수주 계약서는 위조된 것. 김 씨는 수억 원을 날릴 상황에 처했고, 허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허 씨는 돈을 전부 돌려줬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김 씨와 허 씨의 대질신문을 마친 경찰은 이번 주 내로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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