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다. 제공|리처드 아미티지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가 영화 '승리호' 촬영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나는 너를 만날 것을 고대한다"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 국적의 비행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3일 첫 촬영에 돌입한 한국형 첫 SF 우주영화 '승리호' 참여를 예고한 셈이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승리호'를 통해 한국영화에 첫 출연한다.(1일 스포티비뉴스 단독보도)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국의 친구들에게. 나는 너를 방문해서 영화를 만들 수 잇니? 나는 너를 곧 볼거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후, "나를 안내해줄까요?" "한국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글을 한국어로 남겨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1971년 영국에서 태어난 리처드 아미티지는 드라마 '남과 북' '로빈후드' '한니발' '스푹스' 등에 출연하고 영화 '인투 더 스톰' '오션스8' '필그리미지' 등에서 활약한 미남 배우다. 특히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에서 주인공 소린 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여러 팬을 확보했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 '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로 배우 송중기, 유해진,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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