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영화 '봉오동 전투'의 세 주역인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영화 촬영 중 비하인드를 전하며 "우리의 호흡은 만점 중 만점이다"라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케미 삼총사의 막내 류준열의 '패피'(패션 피플) 별명에 대해 묻자 유해진은 "촬영장에 올 때는 체육복 패션으로 오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쭉길쭉해서 '옷발'이 잘 받는다"라고 평했다. 조우진은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더라"라고 막내의 패션감각을 칭찬했다.

이에 류준열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것이 패션의 포인트다"라고 비법을 전했다. 이에 두 형님은 "'꿈인 듯, 생시인 듯'이라고 말하는 줄 알았다"라며 동시에 아재개그를 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