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김민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주전 3루수 김민성이 7일 1군에 합류한다. 단 첫 경기는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LG 류중일 감독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김민성은 내일(7일) 합류한다. 지명타자로 쓰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지명타자로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큰데, 아직 6일 경기가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라 여지를 뒀다. 

김민성은 지난달 7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10일 1군에서 말소돼 약 1달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일 KIA전부터 실전을 뛰기 시작했고, 6일까지 3경기에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6일까지는 이성우가 포수로,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7일은 유강남이 포수, 김민성이 지명타자를 맡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구본혁은 우선 3루수 자리를 지킨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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