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와 한태주(홍종현)가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미리는 태주와 함께 출근을 준비했다. 태주의 넥타이를 직접 해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태주는 "우리는 누가 뭐래도 이제 한 팀이잖아요"라고 미리에게 힘을 줬다.

하지만 전인숙(최명길)을 만나야 한다는 말에 미리는 당황했다. 태주는 힘을 주기 위해 미리를 계속해서 다독였고, 부부로서 한 팀으로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한 미리는 회사에서는 여전히 냉정한 모습이었다. 반면 태주는 다정하게 팀원들을 다독였다. 

한편, 인숙은 한성그룹에서 물러나며 나혜미(강성연)와 대치했다. 혜미는 '딸' 이야기를 운운하며 인숙을 몰아세웠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숙은 충격에 움직이지 못했다.

혜미는 부하 직원에게 인숙의 딸을 찾아보라고 지시하며 겨우 진정된 미리와 태주의 행복에 적신호를 예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