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김우진(기태영)이 강미혜(김하경)을 찾았다.

우진은 상처 받은 미혜를 걱정해 찾아왔다. 홀로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하루종일 놀고 있던 미혜는 우진을 보고 놀라 멈춰섰다.

우진의 걱정에 미혜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고,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혜는 우진에게 저녁밥을 먹었냐고 물었고, 우진은 당연히 먹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 우진을 위해 들고 있던 떡꼬치를 건넨 미혜는 실수로 우진의 입술에 소스를 잔뜩 묻혔다.

당황하며 손가락으로 입술을 닦아낸 미혜는 갑작스러운 스킨십으로 "선 넘지 말랬는데"라고 반성하며 도망쳤고, 그런 미혜를 황망히 바라보며 우진은 "망했다"라고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