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가 6일 중국에서 열린 공식행사에 참여했다. 출처ㅣ설화수SNS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 산야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혼 후 첫 공식 행사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상황. 일각에서는 송혜교가 개인적인 아픔이 있는 상황에서 공식 행사를 참여할 수 있을 것이냐며 추측하기도 했지만, 설화수 관계자는 앞서 스포티비뉴스에 "연초부터 기획된 행사이며 모든 일정이 확정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 배우 송혜교가 6일 중국에서 열린 공식행사에 참여했다. 출처ㅣ설화수SNS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송혜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송혜교를 기다린 중국 팬들은 그를 위한 플래카드를 준비하며 뜨겁게 환영했으며, 송혜교는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시나연예의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날 "앞으로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추측으로 많은 고충이 있었을 송혜교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을 변함없이 소화해내며 23년 차 배우의 내공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송중기가 언론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냈다는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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