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네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다비드 네레스(22)가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네레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직 구체적인 제의는 없었다. 아약스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날 때까지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네레스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다. 상파울루에서 데뷔해 2017년부터 아약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50경기에 나와 1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네레스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널과 첼시, 에버턴이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섰다. 8일 페루와 결승전에서 우승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본격적으로 이적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레스에 관심이 있는 팀은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새로운 윙어를 찾기 위해 네레스 에이전트에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약스는 네레스와 결별할 생각이 있다. 물론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받았을 때만 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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