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과 엘 샤라위(오른쪽) ⓒ시나스포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신욱과 스테판 엘 샤라위가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는 지난 7일 김신욱과 엘 샤라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상하이는 폭풍 영입으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신욱의 이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북 고별전에서 그는 득점과 함께 도전을 선언했다. 김신욱은 이번에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신욱은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곧바로 중국으로 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8일 김신욱과 엘 샤라위는 나란히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 반응은 뜨거웠다. 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 두 선수의 입국을 지켜봤다. 같은 시간 함께 입국한 건 아니지만 연이어 공항에 도착하며 상하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한편, 두 선수는 엄청난 조건으로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다. 김신욱은 연봉으로 약 50억을 받고, 엘 샤라위는 약 200억을 받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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